KIST 기술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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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동향

No.2020-05
[바이오·의료] 사람 간 코로나바이러스가 쉽게 퍼지는 이유

(Why does the coronavirus spread so easily between people?, ’20.03.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숙주 세포가 가진 Furin이라는 효소에 의해 활성화되는 부위를 포함하는 표면단백질이 존재함이 밝혀짐. Furin은 폐를 비롯한 많은 조직에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여러 장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크며,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이 활성 부위로 인해 더 높은 전염성을 가진다고 추측. 연구자들은 COVID-19 치료제로 Furin 차단을 표적으로 한 약물 개발을 위해 노력 중.자세히보기
[바이오·의료] 시각장애인 시력 회복을 위해 CRISPR 사용

(CRISPR was just used in a bid to restore sight to a blind person, ’20.03.04)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에서는 레버선천흑암시(Leber congenital amaurosis)라는 점차 시력을 잃게 되는 희소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CRISPR를 사용. 이는 세포 내 DNA를 영구적으로 교정하여 시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임상 시험으로, 기존 혈액 세포처럼 신체 외부에서 테스트 되던 CRISPR를 인간에게 직접 적용한 첫 사례. 향후 체내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실명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자세히보기
[에너지·환경] 코로나바이러스, 기후변화 대응에 위협

(Why the coronavirus outbreak is terrible news for climate change, ’20.03.09)

경제 위기, 질병, 전쟁으로 온실가스가 감소했던 전례처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제교류 침체로 올해 온실가스 배출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기후변화 문제해결은 더욱 복잡해질 우려. 경기침체로 청정에너지 분야의 투자자금 확보가 어려워지고, 유가 급락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판매가 감소하고, 전력생산 필요 부품을 공급하는 중국의 부품생산에서도 차질 발생.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장기적인 시점에서 고려해볼 필요.자세히보기
[에너지·환경] 천연가스 대체를 위한 재활용 메탄 판매 확대

(Gas companies want to recycle your manure, ’20.03.06)

미국 민간기업이 천연가스 대체를 위해 축산농장, 하수처리장의 재활용된 메탄 판매에 주목. 이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함께 큰 경제성을 가짐.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87배 정도 높은 온실가스 효과를 가지며, 대기 내 메탄 총량은 산업화 이전 대비 2.5배 증가.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천연가스 내 메탄 함유량은 98%에 달하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농축산업 등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 감소가 매우 중요.자세히보기
[재료·소자] 126차원의 분자 전자구조

(Scientists just revealed the electronic structure of a molecule that exists in 126 dimensions, ’20.03.06)

벤젠이 발견된 지 약 200년 만에 연구자들이 복잡한 전자구조를 밝혀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Timothy Schmidt 연구팀에 따르면 하나의 분자에 42개 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벤젠 구조의 설명을 위해 수학적으로 126차원 구조를 모델링. 벤젠은 원자가 결합이론과 비편재화된 분자궤도함수를 합친 모델로 전자구조 설명이 가능. 벤젠 전자구조 정립은 향후 광전자 재료의 개발에 있어 새로운 변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자세히보기
[재료·소자] 색맹교정용 콘택트렌즈 개발에 박차

(These prototype contact lenses could allow colour-blind people to tell green from red, ’20.03.09)

인간은 약 백만 가지의 색상 구별이 가능한데, 원추세포에 문제가 있으면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식별하지 못해 색맹이 나타나며. 주로 적색과 녹색 파장의 구분에서 발생. 재료과학자 Don McPherson가 투명 물질에 희토류 금속을 적절히 배합하면 빛의 파장을 산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를 이용하여 EnChroma社에서는 색맹 교정용 시판에 성공하였으며, 색맹 교정용 콘택트렌즈를 개발을 진행중.자세히보기
[로봇·ICT] 나노초 단위로 이미지 인식이 가능한 AI 칩

(A new AI chip can perform image recognition tasks in nanoseconds, ’20.03.04)

오스트리아 포노틱스연구소에서 빛 감지 장치와 신경망을 결합하여 제작된 새로운 유형의 인공 눈을 개발. 이 인공 눈은 데이터의 추가 변환이나 전달 과정 없이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어, 기존 이미지센서보다 훨씬 빠른 몇 나노초 만에 이미지 인식이 가능. 또한, 문자 분류나 인코딩을 포함한 머신러닝 작업 수행할 수 있으며, 연구팀은 향후 신경망을 더 큰 크기로 확대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자세히보기
[로봇·ICT]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걷는 로봇 개발

(This robot taught itself to walk entirely on its own, ’20.03.02)

로봇이 시행착오를 통해 동작을 학습하는 기존 강화학습 알고리즘은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이 필요. 구글 연구팀은 처음부터 현실 세계에서 훈련하는 방법을 통해 시험 횟수와 오류를 줄인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고안하였으며, 그 결과 2시간 이내에 로봇이 스스로 보행하는 것에 성공. 향후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 탐사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