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기술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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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동향

No.2020-02
[바이오·의료] 신종 바이러스, 감염원은 뱀이 아닌 박쥐

(Virus in Chinese outbreak is closest to one from bats, not snakes, ’20.01.23)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의 연구팀이 중국에서 퍼지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 ‘2019-nCoV’가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하며, SARS 코로나바이러스와 동일한 수용체를 이용하여 폐 세포에 침입함을 밝힘. 또한, 유전자 배열을 분석한 결과, 신종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발견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구조와 96% 일치. 지난주 중국의 다른 연구팀이 발표한 신종 바이러스의 감염원이 뱀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는 오류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자세히보기
[바이오·의료] 유전자편집 아기를 만든 과학자, 징역 3년의 실형 판결

(He Jiankui sentenced to three years in prison for CRISPR babies, ’19.12.30)

세계 최초로 유전자편집 아기를 탄생시킨 과학자 He Jiankui가 중국 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음.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He에게는 벌금 부과와 평생 생식의학연구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연구에 참여한 두 명의 과학자에게도 실형이 판결됨. 판결문에서는 3번째 유전자편집 아기의 탄생도 인정하고 있으며, 법정은 연구자들이 ‘과학 연구 및 의료 관리에 관한 국가 규정을 위반하고, 유전자편집 기술을 잘못 적용했다’라고 밝힘. 자세히보기
[에너지·환경] 중국,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규모 전쟁 선포

(China just declared a large-scale war on single use plastics, ’20.01.21)

중국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해 전국적인 규제에 돌입. 정부 차원에서 향후 5년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국적으로 금지할 예정이며, 단계적 전환을 위해 도시별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속도로 시행될 계획. 중국은 전 세계 플라스틱 제품의 30%를 생산하는 국가로, 만약 정책이 성공한다면 이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성공의 사례가 될 것. 중국은 향후 EU와 캐나다처럼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금지국에 가입할 예정. 자세히보기
[에너지·환경]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여섯 가지

(Scientists say we need these 6 things for us to meet our climate goals, ’20.01.27)

독일의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PIK)는 2050년까지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될 요소 여섯 가지를 발표. 여기에는 화석연료 보조금을 삭감과 분산발전에 대한 지원, 탄소중립적인 도시의 건설, 화석연료와 연결된 자원의 처분 등을 포함. 이 중 상당 부분은 이미 진행 중이지만, 지구 온난화에 대한 높아진 인식에 비해 근본적으로 개인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규범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은 것이 문제라는 것이 연구자들의 의견. 자세히보기
[재료·소자] 살아있는 벽돌을 만드는 박테리아

(These living bricks use bacteria to build themselves, ’20.01.16)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젖은 모래의 혼합물에서 단단한 벽돌을 합성하고, 복제까지 가능한 새로운 물질을 개발. 연구팀은 광합성 박테리아를 이용하여 바닷물과 영양소와 모래 등을 포함한 혼합물에서 탄산칼슘을 생성하는 데 성공. 이 소재는 콘크리트 정도의 강성은 없지만, 체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녀 건설용 벽돌로 사용하기에는 충분. 향후 온실가스를 흡수해주는 저탄소 콘크리트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 자세히보기
[재료·소자] 순금의 10% 무게인 ‘플라스틱’ 금 개발

(New super-light form of ‘plastic’ gold is 18-carat but weighs up to 10 times less, ’20.01.14)

스위스 취리히공대의 연구팀이 플라스틱 재료의 특성을 가지는 합성 금을 개발. 일반적인 금 장신구는 75%의 금과 25%의 구리로 이루어지지만, 새로 개발된 합금은 구리 대신 단백질 섬유와 폴리머 라텍스를 포함하여 밀도는 낮추면서도 순도는 그대로 유지. 더욱 가벼운 장신구의 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구리처럼 금속 합금에 사용되던 물질을 전자파나 방사선 차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 이 기술을 통해 원하는 속성에 맞는 모든 종류의 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자세히보기
[로봇·ICT] 진화 알고리즘을 통해 만들어진 살아있는 기계 ‘Xenobot’

(These “xenobots” are living machines designed by an evolutionary algorithm, ’20.01.14)

Xenobot은 개구리 배아에서 추출한 세포로 만든 살아있는 가장 작은 로봇. 지름이 1mm 미만이며, 수중 이동 및 작은 짐의 운반이 가능. 초기에는 자가치유가 가능한 소프트 로봇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미세 플라스틱이나 독성물질의 제거, 약물전달 등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 하지만 신경 세포와 감각 세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Xenobot은 환경에 반응할 수 있어, 기계로만 간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존재. 자세히보기
[로봇·ICT] EU, 얼굴 인식 기술의 사용 금지를 검토

(The EU might ban facial recognition in public for five years, ’20.01.22)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연구 및 보안 목적을 제외한 공공장소에서의 얼굴 인식기술의 사용을 최대 5년간 금지하는 것을 검토 중. 연구자와 정책입안자들이 기술 관련 규제를 마련할 시간을 주자는 것이 목적. 실제 유럽에서는 경찰에서 슈퍼마켓까지 얼굴 인식기술이 빠르게 확산 중이며, 이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손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실정. 기술이 미칠 영향의 빠른 평가가 널리 보급된 후의 규제보다 안전하기에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음.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