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기술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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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동향

No.2019-18
[01] 입자물리학 표준모델을 확립한 ‘중성 케이온’의 발견

(Detection of a strange particle, ’19.11.04)

1947년, 물리학자 George Rochester와 Clifford Butler는 질량이 전자의 약 1,000배인 새로운 유형의 입자인 ‘중성 케이온’을 발견. 연구진들은 계속해서 CP 대칭 위반 존재 여부 확인을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고, 이는 현재 입자와 힘에 대한 입자물리학의 표준모델 제시로 연결. 이후 쿼크라고 알려진 소립자를 발견 및 궁극적으로 암흑 물질이라고 불리는 신비한 물질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소립자의 표준모델을 확립. 자세히보기
[02] 1975년, 단일클론 항체의 출현과 성장

(The advent and rise of monoclonal antibodies, ’19.11.4)

1975년, 면역학자 Georges Köhler와 César Milstein가 단일클론항체 생성법에 대해 발표. 외부 항원이 체내로 유입되면 여러 항체생성세포가 각각 만든 항체의 혼합물이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특정 항원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균질 항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존재. 하지만 면역화된 생쥐로부터 얻은 항체생성세포와 항체 분비에 특화된 암세포를 결합한 세포주는 클로닝과 증식을 무한히 반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단일클론항체 생성이 가능함을 증명. 자세히보기
[03] 1924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인류 진화의 기원을 제시

(How Australopithecus provided insight into human evolution, ’19.10.29)

1924년, 남아프리카에서 유인원과 인간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 어린이의 두개골 화석을 발견. Raymond Dart는 이 표본이 기존에 발표된 표본들보다 앞선 원시 인류라고 주장하며, 아프리카에서 남쪽의 유인원을 뜻하는 Australopithecus africanus라 명명. 초기에는 Dart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Australopithecus가 유인원과 인간의 특징을 공유하고 이족보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Dart의 주장이 인류 진화의 정설이 됨. 자세히보기
[04] 탄소로 시작된 나노 혁명

(The nano-revolution spawned by carbon, ’19.10.28)

1985년, 독일 화학자 Wolfgang Krätschmer와 미국 화학자 Donald Huffman은 우리(cage)처럼 생긴 탄소 분자 C60의 발견을 보고. 기존 이론을 통해 탄소 결정은 개별 계층으로 쉽게 분리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이들은 탄소 그을음으로부터 C60 구조를 분리하는 데 성공. 이 발견은 이후 나노기술발전의 근원이 되었으며,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 등의 나노구조체, 나노물질조성으로 연결됨. 자세히보기
[05] 남극 오존홀의 발견

(The discovery of the Antarctic ozone hole, ’19.10.23)

예상치 못한 남극 상공 오존층의 구멍 발견은 대기과학, 반응속도론 그리고 전 세계 환경정책의 변화를 초래. 1985년 Joe Farman, Brian Gardiner, Jonathan Shanklin은 남극 관측소에서 성층권 오존 수치가 크게 감소했음을 보고. 수십 년 전에 관측했던 것에 비해 3분의 2 정도의 두께밖에 되지 않아 기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며, 오존 수치 감소와 에어로졸 캔과 냉각 장치에 사용되는 염화플루오린화탄소(CFCs) 화합물 사용의 연관성을 밝힘. 자세히보기
[06] 신경과학에서 필수적인 패치-클램프 기술

(A breakthrough method that became vital to neuroscience, ’19.10.22)

뇌의 정보가 여러 뉴런에서 생성된 복잡한 전기자극으로 전달된다고 추정하였으나, 이온이 어떻게 뉴런의 세포막을 통과하지는 설명하지 못함. 1976년, Erwin Neher와 Bert Sakmann은 세포 안팎의 전류를 측정하는 패치-클램프 기술을 개발하여, 세포막에 존재하는 채널 단백질의 개폐로 이온의 흐름이 발생하고, 전기자극이 전달됨을 확인. 이 기술은 신경과학연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술 중 하나. 자세히보기
[07] 나노물질의 탄생

(Birth of a class of nanomaterial, ’19.10.15)

1992년, Kresge 연구팀은 다공성물질의 합성을 가능하게 하는 간단한 화학 원리를 발표. 미셀(micelle)이라 불리는 원통형 분자 응집체를 주형으로 사용하였으며, 이는 다공성물질 연구에 많은 연구자가 뛰어드는 기폭제로 작용. 현재까지 촉매․분자 흡착․약물 전달․분자 분리와 같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공성물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반을 마련. 오늘날 주목을 받는 다공성 제올라이트에 관한 연구를 통해 향후 촉매 분야의 발전을 기대. 자세히보기
[08] 핵치환기술, 세포 정체성을 재프로그래밍

(Cell identity reprogrammed, ’19.10.14)

생명체의 모든 세포는 단 하나의 세포로부터 유래되며, 분열을 거치며 기능에 따라 분화. 1958년, John Gurdon은 개구리의 난자 핵과 분화된 세포가 가지는 핵을 치환하여도 정상적인 개체로 성장함을 확인. 이는 분화된 세포도 핵치환기술을 통해 어떤 유형의 세포로든 다시 분화될 수 있음을 시사, 많은 과학자가 역분화를 통한 재생 요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자세히보기
[09] DNA의 이중나선구조

(The structure of DNA, ’19.10.9)

1953년 4월 25일, James Watson과 Francis Crick은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제안”하는 1쪽짜리 논문을 발표. 이후 DNA 이중나선구조는 X선 회절 실험을 통해 확인, DNA 구조는 세포 분열시 수반되는 유전물질의 복사 기작부터 DNA가 암호화하고 있는 RNA, 단백질 등에 대한 유전정보와 전사, 해독 기작, 그리고 인간 게놈 서열을 밝힌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까지 오늘날 유전학의 발달에 크게 기여. 자세히보기
[10] 태양계와 유사한 외계행성 발견

(First exoplanet found around a Sun-like star, ’19.10.08)

1995년, Mayor와 Queloz는 수성의 공전반경보다 더 가까운 공전반경을 갖는 외계행성을 발견. 목성과 같은 거대가스 행성은 통상 태양계의 바깥 부분에서만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51 페가수스’를 공전하는 가스행성인 ‘51 페가수스 b’의 공전반경이 태양-수성의 공전반경의 1/10임을 관측. 이 발견은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외계행성 탐사의 새 시대를 개척.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