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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현장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방향과 전망” 참관



플라스틱 이슈포럼Ⅴ

한 승 범

정책실 연수생

t19539@kist.re.kr


지난 10월 16일 플라스틱 이슈포럼Ⅴ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플라스틱 폐기물의 대표적인 해결방안인
재활용에 주안점을 두어 재활용제도 및 기술개발
현황 등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
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회를 맡은 UNIST 김덕영 교수는 제조업 분야는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회석 한국순환자원유통
지원센터 이사장은 우리나라 플라스틱 재활용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플라스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플라스틱 선별
기술개발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플라
스틱 선별 작업은 고비용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데
AI로봇의 도입은 보다 정확하고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플라스틱 재활용은 자원의
재활용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매립과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주는 것
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권성안 한국환경산업
기술원 전문위원은 기본적으로 플라스틱의
종류가 다양하여 선별, 처리 과정에서 많은 비용
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폐기물 분야의 기술 개
발을 통해 자원순환의 효과적 관리시스템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을 창출
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품질기준이 있어야 하며
저급 폐플라스틱, 폐비닐에 대한정부의 효과적인
규제와 정책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배연정 서울대학교 그린에
코공학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국내재활용 체계
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생산 단계에서 재활
용을 고려한 용기 및 포장재의 재질·구조개선이
요구되며, 이를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배 연구위원은 주민들의 자발
적인 분리배출을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
제공 및 홍보가 우선시 되어야 하며, 재활용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수요 창출이 요구된다고 보았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없는
사회로 가는 국가 플라스틱 관리전략, 국내 재생
원료 PET 순환시스템 구축,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고품질 재활용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플라스틱
사용 과다문제는 정부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
음에 공감하며 산업계, 연구계, 민간단체, 시민
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해 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며
토론회가 종료됐다.